다이빙벨
다이빙벨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영화 ‘다이빙벨’이 후쿠오카아시아영화제 그랑프리의 영예를 안았다.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이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29회 후쿠오카아시아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후쿠오카아시아영화제는 1987년 이미무라 쇼헤이 감독에 의해 창설됐다. 아시아 영화들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아시아 영화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랑프리 수상 후 이상호 감독은 트위터를 통해 “어려운 가운데 함께 해주신 고발뉴스 정기구독 후원회원님들 덕분에 제작이 가능했습니다.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대안언론의 역할과 함께 진실담은 영화제작에도 더욱 힘쓰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와 안해룡 다큐 저널리스트가 의기투합한 ‘다이빙벨’은 4.16 세월호 침몰 사건의 진실 규명을 위한 작품이다. 부산국제영화제 뜨거운 감자로 주목받는 등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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