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 / 사진=텐아시아DB
아유미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둘째 출산 계획에 대한 의향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는 가수 아유미가 출연했다.

아유미는 지난해 6월 딸 세아를 출산했다. '엄마, 아빠'라고 하냐는 물음에 "엄마인지 모르고 엄마라고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39살에 첫 아이를 출산한 아유미는 "여기저기 아프다"고 토로했다. 이어 "출산 후 제가 살이 찌니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졌다. 모무게가 많이 나가니까 족저근막염이 생겼는데, 아직도 안 나았다"고 출산 후 후유증을 고백했다.

임신 후에 체중이 20kg가 쪘다는 아유미는 "출산 후 10kg은 빠졌는데 10kg가 남았다. 그건 어떻게 해도 안 빠지더라. 예전처럼 마르고 싶은데 무리한 다이어트를 했다가는 체력도 떨어지고 아기 키우기도 힘들 것 같았다. 탄탄하고 예쁜 몸매를 만들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말했다.
[종합] '40살' 아유미, 출산 후 10kg 아직 못 뺐는데…"둘째 낳고파"('퍼펙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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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캡처
사진=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캡처
이어 아유미는 남편 권기범, 9개월 딸 세아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24시간 딸 밀착케어에 아유미는 밥도 편히 먹을 시간이 없었다. 약 20년 전 자신의 무대 영상을 보던 아유미는 "이제는 엉덩이가 크다. (예전엔) 너무 예뻤다"며 과거를 회상하다 스트레칭에 나섰다. 하지만 저하된 체력과 굳어진 몸에 부쩍 힘들어하며 "완전 다르다"면서 탄식했다.

'육아 동지' 남편의 퇴근에 아유미는 딸보다 더 반가워했다. 남편 권기범은 아유미를 위한 저녁으로 유부초밥을 만들었다. 빤히 바라보는 딸의 모습에 권기범은 아유미에게 "세아가 너무 예쁘니까 하나 더 낳고 싶지 않냐. 유부초밥 만들다 보니 둘째가 갖고 싶다"라고 말했다. 둘째를 원하는 것. 또한 "아들 하나 있으면 좋겠다. 캐치볼도 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아유미는 "세아 낳고 부기도 아직 안 빠졌다"고 "열심히 운동하고 건강한 몸이 되면 그때 다시 얘기하자"고 말했다. 하지만 남편은 "내가 만들어준 유부초밥 먹고 둘째가자"며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패널들은 아유미에게 둘째 생각을 물었다. 아유미는 "세아가 예뻐서 둘째 생각이 나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아유미는 지인 소개로 남편과 만났다고 한다. 아유미는 "만났는데 오랜 친구처럼 편하더라. 대화가 재밌었다. 나와 취향이 비슷하고 잘 맞겠다고 생각했다. 다음날도 보자, 내일도 보자 그러면서 한달 내내 봤다. 그러다가 '우리 만나볼까' 그랬다. 8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말했다. 남편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냐고 묻자 "든든하고 오빠 같은 면이 있고 저와 티키타카도 잘 맞다"고 답했다.

아유미는 2002년 그룹 슈가의 멤버로 데뷔했다. 2022년 10월 2세 연상의 사업가 권기범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6월 딸을 낳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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