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방송인 박수홍이 100일 딸 재이를 '손녀' 같다고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슈돌’)에서는 박수홍이 첫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절친 최은경, 이광기, 김인석, 장영란, 김새롬을 집에 초대하며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방송인 최은경은 22년간의 특별한 우정을 가진 박수홍에게 '가족 사진' 추억을 선물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박수홍 아내 김다예는 사진 스튜디오까지 직접 행차해준 최은경이 재이에게 첫 용돈을 준 주인공이라 밝혔다. 박수홍도 "그것도 큰 거 한 장으로 줬다"라고 자랑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최은경은 박수홍 가족의 헤어스타일링과 메이크업 지원은 물론 일일 어시스턴트를 자처했다. 이에 박수홍은 "평생 은경 씨한테 잘할 것"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장영란은 박수홍 딸 재이에 대해 “보통 예쁜 얼굴이 아니다”고 감탄했다. 최은경도 “보통 아기를 들면 무서워서 우는데 카메라를 본다. 깜짝 놀랐다”며 카메라 체질을 타고났다고 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이어 장영란은 “아이한테 내가 힐링을 받는다. 집에서 아이를 안고 있으면 그만큼 행복한 게 없다”고 했고, 최은경은 “현관에 아이 신발이 있으면 아무리 지쳐도 힘이 난다”고 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박수홍은 100일 된 딸에 대해 “내가 돈 버는 이유, 사는 이유”라며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최은경은 “늘 오빠는 나한테 말했지만 딸이지만 손녀 같은 느낌이 있다더라"며 웃어 보였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올해 55세 박수홍은 “딸과 손녀 사이, 딸이면서 손녀인 중간계 느낌이 있다”고 털어놨다. 5살 딸을 키우는 배우 최지우도 “공감되는 표현”이라고 거들었다.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지난해 11월 압구정동 51평 아파트 70억 5000만원에 공동명의로 매입했다고 알려졌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