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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시우 기자]임지연과 박형식의 모친 정경순을 만났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하명희 극본, 최영훈 연출) 9회에서는 이지이(임지연)와 창수(박형식) 모친(정경순)의 만남이 그려졌다.

아들 유창수의 달라진 행동을 감지한 창수 모친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지이를 불러내 재벌 사모님다운 충고를 건넨다. 특히 창수 모친은 극과 극 계급에 속한 두 사람의 차이를 언급하며 자신의 아들을 떠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지이의 태도는 청정무구한 마음자세와 태도에서 조금도 동떨어지지 않는 모습으로 ‘비타민걸’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지이는 “어머니 박명수 아세요? 박명수 아저씨도 고졸이에요. 지금 학력을 올린 다음에도 고졸이라고 속인대요. 그게 더 좋대요. 부인도 있고, 건물도 있어요”라고 말하자 창수 모친은 속으로 ‘이래서 창수가 넘어갔구나?’ 하면서도 지이의 자존심을 긁었다.

창수 모친의 본격적인 개입으로 창수와 지이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상류사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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