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썰전' 최진기
JTBC '썰전' 최진기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썰전’ 최진기가 부의 개념 변화를 설명했다.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썰전’ 2부 ‘썰쩐’에서는 장도연, 최진기, 김구라, 서장훈이 경제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진기는 “부(富)의 개념이 소유에서 접촉의 개념으로 바뀌고있다”며 ‘소유의 종말’을 쓴 제레미 리프킨의 견해를 소개했다. 그는 “이제 소유의 시대가 아니라 접촉의 시대”라며 “부를 표현하는 방식이 정보, 접촉이다”라고 설명해 시선을 끌었다.

최진기는 정보화시대에 들어서며 부의 소유 개념이 변화했다고 말하며 “정보라는 건 소유의 개념이 아니라 누가 들어갈 수 있느냐, 접촉의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다양한 고가의 상품들이 등장한 것 역시 소유를 접촉 개념으로 변화시켰다고 설명하며, 대표적인 예시로 비행기를 꼽았다. 그는 “일등석에 접촉할 수 있느냐, 비즈니스 석에 접촉할 수 있느냐”로 부가 판가름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진기는 “사람관계에 있어서는 나 누굴 만나고 왔다”가 새로운 부의 개념이라고 소개하며 “나 어제 김구라 봤어”라고 이야기하다 멈칫했다. 이어 최진기는 “그건 의미가 없고요”라고 이야기를 철회했고, 다시 “어제 임수정씨 만나고 왔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임수정 얘기에 갑자기 말을 더듬으며 부끄러워해 웃음을 줬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JTBC ‘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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