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이재은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28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재은이 올랐다.
#이재은, 남편과 갈등으로 가상 이혼 체험..그는 누구?
배우 이재은이 ‘SBS 스페셜’에 출연해 결혼생활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는 이재은 부부가 출연해 가상 이혼을 체험했다.
이재은의 남편 이경수 씨는 대학에서 한국무용을 가르치는 교수다. 두 사람은 대학 스승과 제자 관계로 처음 만나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06년 결혼에 성공했다.
경수 씨는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출석률과 장학금을 받는 등 성실한 재은 씨의 모습에 반했다고 한다. 하지만 결혼과 동시에 모든 걸 놓아버린 이재은에 실망감을 느끼고 그의 성격에 서운함까지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재은 역시 “10년 동안 활동을 쉬고 주부로 지내면서 자신이 작아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재은은 1980년 출생으로 1986년 KBS ‘토지’에서 아역배우로 첫 데뷔를 했다. 이어 ‘용의 눈물’, ‘논스톱’, ‘명성황후’ 등 유명작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숨비소리’에서 70대 노인 역을 맡으며 폭 넓은 연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