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최현석
[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셰프 강레오가 셰프 최현석의 ‘분자 요리’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는 논란이 이는 가운데 ‘분자 요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분자 요리’란 음식재료의 질감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새로운 스타일의 음식을 창조하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올리브오일을 액화질소로 순간 냉각해 아이스크림으로 만들면 완전히 새로운 맛과 질감이 생겨난다. 1988년, 헝가리 물리학자 니콜라스 쿠르티와 프랑스 화학자 에르베 티스가 ‘분자 물리 요리학’이라는 개념을 처음 만들었다.

최현석 셰프는 지난 4월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액화 질소를 이용해 휘핑크림을 고체에서 가루로 만드는 이 ‘분자 요리’를 시연한 바 있다.

강레오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 “한국에서 서양음식을 공부하면 런던에서 한식을 배우는 것과 똑같다. 그러니까 본인들이 커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자꾸 옆으로 튀는 거다. 분자 요리에 도전하기도 하고”라는 발언으로 분자요리로 유명한 최현석 셰프를 저격한 것이 아닌가 하는 논란에 처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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