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故 휘트니 휴스턴 딸, 호스피스 시설로 이동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2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휘트니 휴스턴‘이 올랐다.
고(故) 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호스피스 시설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언론들은 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호스피스 시설로 이동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브라운의 이모 팻 휴스턴은 브라운의 건강이 악화되어왔다고 말했다. 환자가 호스피스로 이동할 때는, 대부분 마지막 단계를 위해 고통을 완화하는 전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1월 31일 브라운은 자신의 자택에서 머리를 욕조의 물에 파묻은 채 발견되었다. 브라운의 상황이 어머니 휘트니 휴스턴의 사망 당시와 유사해 많은 사람이 충격을 받았다. 남편인 닉 고든이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지만, 경찰은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
휘트니 휴스턴은 지난 2012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베버리 힐스의 한 호텔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휴스턴이 욕조에서 익사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어머니와 각별한 관계였던 브라운이 엄청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TEN COMMENTS, 부디 기적이 일어나기를.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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