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SBS ‘런닝맨’ 2015년 6월 14일 오후 6시 10분
다섯 줄 요약
‘사랑과 전쟁’을 콘셉트로 하하의 아내인 가수 별과 뮤지컬 부부인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출연했다. 개리-송지효, 유재석-김종국, 지석진-이광수가 커플을 이뤄 미션을 수행했다. 세 번의 미션 결과, 하하와 별 부부가 최종 미션 도전 자격을 받았다. 두 사람은 텔레파시에 성공하면서 극적으로 우승했다.
리뷰
진짜 ‘사랑의 힘’이다. 하하가 별을 만나 기적을 이뤘다. 리얼 커플의 시너지를 제대로 확인했다.
하하는 별이 등장한 순간부터 변했다. 1라운드 미션 사전게임부터 괴력을 발휘했다. 사전 게임인 사랑의 손깎지 게임으로 바닥에 누워 다리 힘으로 여성 출연자를 들어 올리는 게임이 펼쳐졌다. 평소의 하하였다면, 일찌감치 탈락했겠지만, 별을 들어올린 하하는 버텨내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뭉친 월요커플의 개리도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별이 하하가 힘이 들 때마다 “드림이 아빠”라며 응원을 했고, 결국 하하가 사전미션에서 승리를 따냈다.
하하는 이미 힘을 많이 소진했음에도 사랑의 ??이 펀치 게임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능력자 김종국에 밀렸지만, 이어받은 별은 순발력을 이용해 유재석을 밀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2라운드 미션 빙고 게임에서도 찰떡 호흡을 자랑하면서 3등을 차지한 이들은 3라운드에서는 별의 활약으로 2등을 차지했다.
진짜 사랑의 힘은 최종 미션에서 기적처럼 발휘됐다. 두 사람은 서로의 텔레파시로 같은 숫자를 선택해야 했다. 모두가 두 사람의 우승을 기원하는 가운데 두 사람은 결혼기념일인 30일을 택했고, 뜨거운 포옹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하하와 별의 감동은 단순히 게임을 우승하고, 텔레파시가 통했다는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리얼 커플이 주는 진정성과 진심이 감동을 몇곱절 더 크게 만든다. 항상 우승을 위해 다퉜던 멤버들이 하하와 별을 위해 다 같이 기도하는 모습, 포옹의 순간 글썽거리는 모습 모두 진심이 묻어 있었다. 어쩌면 ‘런닝맨’에서 느낀 것은 가장의 기적을 보여준 하하의 감동을 넘어 ‘진짜’가 보여준 진정성의 감동이 아닐까.
수다포인트
– 깨알 같은 연예인들 연애 포인트 가득, 유재석의 후미진 편의점..
– 유재석이 지석진 ‘7’ 맞췄을 때 소름
– 김소현-손준호 부부 ’31’ 맞췄을 때는 더 소름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SBS ‘런닝맨’ 캡처
다섯 줄 요약
‘사랑과 전쟁’을 콘셉트로 하하의 아내인 가수 별과 뮤지컬 부부인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출연했다. 개리-송지효, 유재석-김종국, 지석진-이광수가 커플을 이뤄 미션을 수행했다. 세 번의 미션 결과, 하하와 별 부부가 최종 미션 도전 자격을 받았다. 두 사람은 텔레파시에 성공하면서 극적으로 우승했다.
리뷰
진짜 ‘사랑의 힘’이다. 하하가 별을 만나 기적을 이뤘다. 리얼 커플의 시너지를 제대로 확인했다.
하하는 별이 등장한 순간부터 변했다. 1라운드 미션 사전게임부터 괴력을 발휘했다. 사전 게임인 사랑의 손깎지 게임으로 바닥에 누워 다리 힘으로 여성 출연자를 들어 올리는 게임이 펼쳐졌다. 평소의 하하였다면, 일찌감치 탈락했겠지만, 별을 들어올린 하하는 버텨내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뭉친 월요커플의 개리도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별이 하하가 힘이 들 때마다 “드림이 아빠”라며 응원을 했고, 결국 하하가 사전미션에서 승리를 따냈다.
하하는 이미 힘을 많이 소진했음에도 사랑의 ??이 펀치 게임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능력자 김종국에 밀렸지만, 이어받은 별은 순발력을 이용해 유재석을 밀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2라운드 미션 빙고 게임에서도 찰떡 호흡을 자랑하면서 3등을 차지한 이들은 3라운드에서는 별의 활약으로 2등을 차지했다.
진짜 사랑의 힘은 최종 미션에서 기적처럼 발휘됐다. 두 사람은 서로의 텔레파시로 같은 숫자를 선택해야 했다. 모두가 두 사람의 우승을 기원하는 가운데 두 사람은 결혼기념일인 30일을 택했고, 뜨거운 포옹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하하와 별의 감동은 단순히 게임을 우승하고, 텔레파시가 통했다는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리얼 커플이 주는 진정성과 진심이 감동을 몇곱절 더 크게 만든다. 항상 우승을 위해 다퉜던 멤버들이 하하와 별을 위해 다 같이 기도하는 모습, 포옹의 순간 글썽거리는 모습 모두 진심이 묻어 있었다. 어쩌면 ‘런닝맨’에서 느낀 것은 가장의 기적을 보여준 하하의 감동을 넘어 ‘진짜’가 보여준 진정성의 감동이 아닐까.
수다포인트
– 깨알 같은 연예인들 연애 포인트 가득, 유재석의 후미진 편의점..
– 유재석이 지석진 ‘7’ 맞췄을 때 소름
– 김소현-손준호 부부 ’31’ 맞췄을 때는 더 소름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SBS ‘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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