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6/2015061322393212639-540x550.jpg)
13일 방송된 KBS2 ‘프로듀사’에서는 신디(아이유)가 후배 가수 지니(제이니) 끼워 팔기에 대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디는 자신의 분장실에서 지니가 거울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발견, 그를 옆으로 밀어버렸다. 신디는 “지금 뭐 하는 짓이냐”는 변미숙(나영희)의 말에 “쟤가 내 앞에서 계속 앉아 있잖아요? 그런 쟤 분장 다시 해야 돼. 내가 울릴 거니까”고 응수해 모두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이어 팬사인회 자리에서 신디는 팬들에게 묘한 여론을 조성했다. 그는 “누나가 TV에 자주 나와서 좋다”는 팬에게 “내가 팬 분들과 가깝게 다가가고 싶다고 했더니 우리 대표님이 다 오케이하시더라. 그런데 너무 오케이해서 문제다. 어쩌면 사채 광고를 할지도 모른다”고 귀띔했다. 이에 팬들은 한 목소리로 반대 의사를 표했고 신디는 “그런데 난 대표님이 하라고 하면 해야 된다. 그게 계약 조건이라. 내가 사채광고해도 너무 미워하지 말라”며 은근히 변미숙을 디스했다.
그러자 자신을 변호사라고 소개한 삼촌 팬 서경석이 등장해 “불공정 계약에 대해 무효 소송을 할 수 있다. 나한테 연락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BS2 ‘프로듀사’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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