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앤트맨, 신규 포스터 공개에 팬아트도 ‘들썩’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1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앤트맨이 올랐다.
마블 스튜디오의 새 히어로물 ‘앤트맨’이 개봉 전부터 인기몰이에 나섰다.
12일 마블 스튜디오는 폴 러드 주연의 ‘앤트맨’의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아이언맨의 슈트와 캡틴 아메리카의 상징인 비브라늄 방패, 토르의 묠니르에 아주 작은 모습으로 서 잇는 앤트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앤트맨은 기존 히어로들에 대비되는 초미니 사이즈로 캐릭터의 성격을 극명하게 보여주며 눈길을 끈다.
이에 마블 사의 팬들은 섹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한 ‘어벤져스’의 블랙 위도우를 이용해 팬아트 포스터를 제작했다. 해당 포스터에는 블랙 위도우의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에 앉은 앤트맨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앤트맨’은 평범한 가장이었던 스콧(폴 러드)이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로부터 세상을 구해 낼 영웅이 되어달라는 제안을 받은 이후 마주하게 되는 새로운 세계와 그의 앞날에 닥칠 위험을 담는 작품이다. 신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앤트맨은 ‘어벤져스’의 초기 창립 멤버로 향후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도 출연을 결정지은 상태다.
‘앤트맨’은 북미에서 오는 7월 17일 개봉한다.
TEN COMMENTS, ‘덕심’의 힘이란!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마블 스튜디오, 코믹북닷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