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상류사회’
SBS ‘상류사회’
SBS ‘상류사회’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상류사회’ 고두심이 유이에게 따귀 때렸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1회에서 민혜수(고두심)는 딸 장윤하(유이)가 유창식(박형식)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고 차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낭 방송에서 민혜수는 선 보러 나간 장윤아가 유창식에게 차였다는 말을 듣고 장윤하를 찾아 방으로 들어갔다. 윤하가 “죄송하다”고 말하자 민혜수는 “형식적으로 말하는 게 더 꼴 보기 싫다”며 “너 남자 있다고 했냐”라고 몰아세웠다.

이에 장윤하는 “남자 있다고 하지 않았다”며 “선보기 싫었다. 이번에도 차이면 선 안 봐도 된다고 해서 차이기로 했다”고 당황한 듯 말했다. 그러자 흥분한 민혜수는 장윤하의 뺨을 세게 내리쳤다.

민혜수는 “왜 네가 소름 끼치는 줄 아냐”며 “맞았으면 울어야지, 맞았으면 수그려야지, 맞았으면 슬퍼해야지”라고 노발대발했다.

이에 장윤하는 “엄마가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처음 맞았을 땐 울었고 다섯 번째는 수그렸고 열 번째는 복종했다. 그렇게 달라졌을 때마다 엄만 똑같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혜수는 “오늘 굴욕적이고 견딜 수 없다. 겨우 누르고 있는데 네가 불을 질렀다. 넌 태어날 때부터 그랬다”고 분노했다.

그러자 장윤하는 “아버지가 딴 살림 차린 게 내 탓은 아니지 않냐”고 대들었다. 결국 혜수는 장윤하의 뺨을 다시 때리며 “이렇게 이겨 먹으려고 하니까 정떨어진다”며고 말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상류사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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