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제들’ 강동원-김윤석
[텐아시아=정시우 기자]김윤석, 강동원 주연의 ‘검은 사제들’이 촬영을 마쳤다.8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은 지난 4일 파주에서 크랭크업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뛰어든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윤석이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에서 고통 받는 소녀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김신부 역을, 강동원이 김신부의 부사제가 되어 그를 도와주는 한편 그와 사건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최부제 역을 맡았다.
‘검은 사제들’은 ‘전우치’ 이후 다시 한 번 조우한 김윤석과 강동원의 만남, 국내외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았던 단편 ‘12번째 보조사제’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첫 장편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김윤석은 “한시도 눈 뗄 수 없을 만큼 에너지 넘치는 장면들이 많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영화를 볼 수 있고,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고, 강동원은 “관객 분들에게 재미있는 영화를 보여드리기 위해 모두들 정말 열심히 촬영했다.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검은 사제들’은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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