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방송 캡처
TV조선 방송 캡처
TV조선 방송 캡처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8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제 메르스가 올랐다.

#김제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삼성서울병원서 14번 환자와 접촉

김제 메르스 의심 환자가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7일 전라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김제에 거주하는 A(59)씨는 지난달 28일 장모의 병문안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같은 병원에 입원했던 14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격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발열 등 이상 증상을 보여 전북지역의 병원 두 군데를 찾아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당국은 격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A씨가 가족과 의료진 등 20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A씨를 상대로 2차 검사를 진행 중이며 A씨와 접촉한 사람들을 파악하고 있다.

A씨가 2차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는다면 순창 70대 여성 확진 환자에 이어 전북지역에서 확진 받은 두 번째 환자가 된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A씨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 최대한 신속하게 조처를 취하고 있다”며 “2차 검사 결과는 내일(8일)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TENCOMENTS, 메르스 공포, 언제쯤 수그러지려나…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TV조선 방송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