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여왕의 꽃’
MBC ‘여왕의 꽃’
MBC ‘여왕의 꽃’

[텐아시아=최보란 기자]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이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8일 시청률 전문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여왕의 꽃’ 26회가 15.4%의 전국 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회가 기록한 13.0%에 비해 2.4%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신지수(김채연)는 레나정(김성령)과 박민준(이종혁)에게 하반신 마비가 거짓 연기였음을 들켜 눈길을 모았다. 지수는 마희라(김미숙)에게 자신들의 관계를 밝히겠다고 협박하며 오피스텔을 자신의 명의로 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레나정은 계획적으로 박민준을 유혹하려한 신지수의 배후에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신지수가 머무는 오피스텔 실소유주가 시모 마희라란 사실을 알게 되며 그 증거까지 잡았다.

이어 레나정은 남편 박민준에게 그 사실을 알리려 했지만 박민준은 “누군지 알만하다. 내 주위 사람일 거다. 부탁이다. 아버지는 물론이고 그 분에게도 아는 척하지 마라. 그냥 덮고 가자”고 말했다.

레나정은 그런 박민준의 말에도 “가족이니까 용서? 그 분도 민준씨를 가족으로 생각할지 모르겠다. 좋다, 언젠가 쓸모가 있을 거다”고 독백하며 반격을 예고, 긴장감을 조성했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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