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정우성
[텐아시아=정시우 기자]“문이 열리고 보도국에 한 줄기 빛이 비쳤습니다”

YTN 측은 6월 4일 공식 페이스북에 남긴 글이다. 한 줄기 빛은 누구일까. 바로 정우성이다.

YTN 측은 UN 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명예 사절 자격으로 ‘장찬배 뉴스정석’ 2부에 출연한 정우성의 사진을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정우성은 정찬배, 장민정 앵커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정우성은 이날 방송을 통해 계속해서 늘어나는 난민들에 대해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호소했다. 또 정우성은 4박 5일간 남수단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느낀 점들을 털어놨다.

정우성은 남수단 사람들에 대해 “생활은 어렵지만 마음이 밝은 사람들”이라고 말한 후 “부모들은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걱정을 제일 많이 한다. 교육, 건강, 현실적인 위생에 대해 고민하고 걱정을 많이 하는데 현실은 열악하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철거촌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고백하며 “비단 그게 저의 어린 시절에 빗대어서가 아니라 우리나라도 6.25라는 전쟁을 통해 UN 연합군의 도움을 받아 재건했다. 그 측은한 마음은 저의 어린 시절과는 다른, 우리나라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YTN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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