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이재준
‘더러버’ 이재준
‘더러버’ 이재준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이재준이 타쿠야를 향한 본인의 마음을 숨길 수 없어 애를 먹었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드라마 ‘더러버’에서는 준재(이재준)가 타쿠야(타쿠야)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내레이션을 통해 고백하면서 극의 전개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준재는 타쿠야에게 도서히 자신의 마음을 전할 사진이 없자 반대로 자신의 마음을 숨기기로 결정했다.

준재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살갑게 구는 타쿠야를 애써 모른 척 했지만 이내 서툰 솜씨로 사과를 깎고 있는 타쿠야가 다칠까봐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준재는 결국 타쿠야가 손을 베자 직접 깎아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자신이 직접 사과를 깎다 자신도 손이 베이고 만 준재는 조용히 화장실로 자리를 옮겼다. 빨갛게 베어 나오는 피를 물에 씻어내며 마음의 상처보다 차라리 손에 난 상처 때문에 아픈 것이 낫다는 진심을 내레이션으로 전했다.

‘더러버’(The Lover)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있는 20~30대 4쌍의 리얼 동거스토리를 다룬 옴니버스 드라마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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