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 메인 포스터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 메인 포스터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 메인 포스터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역대 시즌 최강의 플레이어들이 한 자리에 모인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이하 ‘더 지니어스’)의 공식 포스터가 전격 공개돼 화제다.

2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포스터에서 시즌1, 2, 3의 시즌 별 탑2를 비롯해 최강자 13인이 총출동, 팽팽한 기 싸움을 드러내며 앞으로 펼쳐질 험난한 심리 대결을 본격 예고하고 있다.

더 지니어스는 역대 시즌 최강자들이 거액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 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의 리얼리티 쇼. 시즌 1의 홍진호(우승), 김경란(준우승), 이준석, 최정문을 비롯해 시즌2의 이상민(우승), 임요환(준우승), 유정현, 임윤선과 시즌3의 장동민(우승), 오현민(준우승), 김경훈, 김유현, 최연승 등 총 13인이 맞붙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최강의 플레이어들이 참가한 만큼 그 어느 시즌보다도 숨 막히는 심리전과 두뇌 대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반전 드라마와 예측불허의 결말이 펼쳐지며 강력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포스터에서는 13인이 넘치는 카리스마를 뽐내며 비슷한 유형 또는 대척점에 선 플레이어들끼리 서로를 치열하게 견제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가장 앞줄에는 각 시즌 우승자 홍진호, 이상민, 장동민이 자리해 남다른 포스를 뿜어내고 있으며, 그 바로 뒷줄에는 여성 브레인들인 김경란과 임윤선이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그 뒷줄에는 명문대 수재들로 무서운 실력을 갖춘 오현민과 최정문, 그 옆에는 인텔리의 대명사라 부를만한 김유현과 이준석, 그 오른쪽 옆에는 브레이커로 활약을 떨쳤던 임요환과 김경훈이 각자의 존재감을 뽐내며 자리했다. 끝으로 흔들리지 않는 멘탈로 탑3까지 오른 유정현과 최연승 또한 서로의 존재를 의식하는 듯 강렬한 시선을 주고받으며 눈길을 끈다.

또한 포스트 상단부에 ‘YOU CAN’T WIN AGAIN IN THE SAME WAY’(유 캔트 윈 어게인 인 더 샘 웨이, 같은 방식으로 또 이길 수 없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캐릭터 대결을 이번 포스터의 콘셉트로 잡았다. 이를 통해 참가자 간 경쟁 구도를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 이를 더 심화시킨 인물 간 대결 구도 포스터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포스터 상단 문구에서 밝힌 것처럼 앞선 시즌과는 또 다른 장치와 게임들로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지난 2013년 4월 첫 선을 보인이래,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과 라이벌 구도, 다양한 변수와 반전, 치열한 수 싸움 등으로 흥미를 한껏 자아내며 심리예능으로 자리매김 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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