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복면검사’
KBS2 ‘복면검사’
KBS2 ‘복면검사’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KBS2 ‘복면검사’ 배우 김선아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5월 21일 방송된 ‘복면검사'(극본 최진원/연출 전산, 김용수)2회에서는 유민희(김선아)를 정의감 넘치는 열혈 형사가 되게 한 원동력이 밝혀지며 자신이 형사가 된 이유를 상기하는 유민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숨겨져 있던 유민희의 가슴 아픈 가정사가 드러났다. 유민희는 그녀의 어머니가 성폭행을 당해 태어난 자식이었던 것. 이로 인해 유민희는 한밤중 끔찍한 악몽에 시달리는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에 유민희는 어머니의 제사상 앞에서 다시 한번 복수를 다짐했다. 지난 일을 그만 잊으라는 삼촌 지동찬(이원종)의 말에 “나란 애 자체가 그 추악한 범죄의 증거인데 어떻게 잊냐”며 “잡을게. 잡아서 날 태어나게 한 죗값을 치르게 할게. 잡는다 반드시 내 손으로”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김선아는 절제된 표현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김선아는 진지함과 코믹함을 넘나드는 극의 분위기에서 무게 중심을 잡으며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복면검사’는 속물검사 하대철과 감정수사관 유민희의 활약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KBS2 ‘복면검사’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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