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 강소라 유연석](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5/2015052022350410788-540x891.jpg)
20일 방송된 MBC ‘맨도롱 또?’ 3회에서는 지원(서이안)이 제주도로 온다는 소식에 들뜨는 건우(유연석)와 그런 건우를 보고 설레는 정주(강소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주는 풍산(진영)의 말을 통해 건우의 첫사랑이 자신이 아니고 목지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정주는 자신의 금열쇠가 사라졌다는 사실마저 알아채고, 배고픔에 자신이 오전에 산 멸치라도 먹어야겠다며 건우를 찾는다. 이날 정주는 누워있는 건우에게 “너 혹시 그거 썼냐”며 금열쇠의 행방을 묻는다.
이어 정주는 건우가 산 샴페인을 본다. 정주는 분노에 가득차 “내 금 팔아서 설마 이거 산거냐”고 말한다. 건우는 “꼴보기싫다고 팔라며”라며 “내가 돈으로 줄게”라고 기분나쁜 티를 낸다. 이에 화난 정주는 “맨날 거짓말만하고 창피하지도 않냐”며 “너 당장 내 돈 갚아”라고 소리친다.
이날 지원이 자신을 찾지 않아 기분이 나빴던 건우는 “일단 100원”이라고 말한 후 100원짜리 동전을 바닥에 집어던진다. 이어 건우는 부족하냐며 500원짜리를 던지고, “500원짜리. 주워서 가져가”라고 말한다. 그 모습에 화난 정주는 “그래 나 그지야. 내가 그지같이 보였겠지”라면서 건우가 던진 돈을 밟는다. 정주는 “넌 쓰레기다” “이거 너무 드러워서 나도 줍기 싫어”라며 집을 박차고 나섰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MBC ‘맨도롱 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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