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터는 남자들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결혼 터는 남자들’ 김구라가 자신의 팬클럽이 팬들끼리 팬미팅을 했다고 말했다.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이하 결터남)’ 마지막 방송에서는 ‘삼촌과 조카’ 특집으로 달샤벳 수빈이 출연했다.
이날 걸그룹에 올인한 남편을 둔 아내의 사연을 들은 출연진은 팬클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수빈은 “연예인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팬들끼리 만나는 모임이 좋은 것일 수도 있다. 우리 팬클럽을 봐도 팬들끼리 많이 만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우리 팬클럽이 10년이 넘어가자 자기들끼리 모임을 갖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언젠가 한번은 팬클럽 회장이 신천으로 오라고 하더라. 그래서 ‘우리 집에서 너무 멀다. 홍대나 신촌에서 보는 건 어떠냐’라고 제안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팬클럽 회장은 단호하게 안 된다고 거절했다고. 결국 김구라의 팬미팅은 팬들만 모인 진정한(?) 팬미팅으로 끝이 났다고 전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MBC 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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