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민국이 닮았다는 멤버들의 얘기에 웃음 빵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성대 결절 수술을 언급했다.샤이니는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샤이니월드 4 인 서울’을 개최했다. 이날 샤이니는 콘서트에 앞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앞서 온유는 지난해 성대결절로 인해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대해 온유는 “지금은 제대로 발성도 하고 말도 할 수 있다. 노래도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열심히 하려고 한다. 재활 치료도 받고 있다”면서 ‘구세주이신 김연우 선배님께서도 오늘 공연장을 찾아주신다. 좋은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종현 역시 “온유 형이 수술을 진행하며 말도 제대로 못하더라. 멤버들이 보기에도 힘들어보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런 시간을 겪고 노래를 부르니, 본인도 너무 행복해해서 우리에게도 감동적이었다”면서 “이번 공연에서 온유의 쩌렁쩌렁한 목소리를 들으며 관객들도 기쁘고 감동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타이틀 곡 ‘뷰(View)’는 멤버 종현이 직접 작사를 맡은 곡으로 딥 하우스 장르의 업 템포 음악이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운드와 샤이니의 알앤비 보컬 조합이 돋보인다.
샤이니는 오는 18일 0시 정규 4집 앨범 ‘오드(Odd)’를 발매한다. 이후 21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2일 KBS2 ‘뮤직뱅크’ 23일 MBC ‘쇼 음악중심’ 24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새 앨범 활동에 나선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