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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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남궁민이 신세경의 정체를 눈치챘다.

13일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 13회에서는 카메라를 다시 가져오기 위해 권재희(남궁민)의 집에 들어갔던 오초림(신세경)이 권재희와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권재희는 집을 나가려는 오초희에게 커피를 건넸다. 그러나 권재희가 연쇄살인마라는 것을 알고 있는 오초림은 선뜻 커피를 마시지 못했다. 손을 떠는 오초림에게 권재희는 거듭 커피를 마실 것을 권유했다. 그것을 본 권재희는 오초림이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그러나 오초림은 때마침 등장한 최무각(박유천) 덕분에 권재희의 집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최무각에게 권재희는 “숨겨둔 카메라를 찾으러 온 거냐”라고 물었고 최무각은 그렇다고 했다.

그러자 권재희는 “그런데 방금 초림 씨가 이 방에 왔었다. 초림 씨가 카메라를 가지러 온 것이 아니라면 카메라가 그 자리에 있어야 할 텐데”라고 말했다.

이어 권재희는 “한 번만 더 내 집에 들어오면 그땐 가만 안 두겠다”라며 최무각을 위협했다. 그러나 최무각은 “너는 내 동생을 죽였고 이미 내 집을 허물었다. 살고 싶으면 날 죽여라”라고 응수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SBS ‘냄새를 보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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