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부인 우나리, 과거 배우 지망생..꿈이 좌절된 이유는?

우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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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이자 현 러시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인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의 부인 우나리 씨가 과거 배우 지망생이였다는 사실을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휴먼다큐 사랑’의 ‘두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편에서는 안현수 우나리 부부의 러시아 신혼생활이 그려졌다.

안현수의 부인 우나리 씨는 중학교 2학년 때 우연히 연예기획사에 캐스팅되어 배우의 꿈을 키우며 수업을 받았다. 하지만 소속사가 부도를 내고 도망가는 바람에 연기자의 꿈은 불거품이 되고 말았다.

우나리 씨는 꿈을 잃은 고통을 겪어 봤기에 힘들어 하는 안현수에게 팬으로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주고 싶었다. 이에 우나리 씨는 지인을 통해 안현수와 커피를 한 잔 하고 싶단 뜻을 전했고 둘은 만나 결혼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선 우나리의 과거사진이 공개됐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휴먼다큐 사랑’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