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1집 성적에 대한 솔직한 애정을 드러냈다.성규는 11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새 앨범 ’27’의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김성규는 박윤하와 듀엣곡 ‘답가’와 더블타이틀곡 무대를 공개했다.
성규는 지난 2012년 솔로 첫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성규는 최근 예능에서 “1집 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성규는 “예능은 재미로 생각한 것도 있고, 편집이 가미됐는데 저는 제 앨범 1집도 망했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해명하며 “처음으로 세상에 앨범을 낸 것이라 정말 좋았다”며 1집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성규는 “이번 앨범은 그때에 비해서 조금 더 저의 성숙한 느낌을 담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노래를 마스터하고 들어봤는데 예전 앨범과 같이 들으니 저의 감정이라든지 표현, 전달력이 그때에 비해서 더 성숙했다. 이번에는 더 잘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성규의 새 앨범 ’27’은 11일 0시 공개됐다. ‘콘트롤(Kontrol)’과 ‘너여야만 해’ 두 곡의 타이틀로 이뤄졌다. ‘콘트롤’은 도시적인 리듬감에 남자다운 의지가 담겨 있는 곡이라며 ‘너여야만 해’는 내츄럴한 비트 사이로 부드럽게 구애하는 스타일의 곡이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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