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냄새를 보는 소녀
냄새를 보는 소녀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남궁민이 정인기의 정체를 알게 됐다.

6일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에서는 살인사건 피해자 가족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오재표(정인기)를 만나 지원금을 건네는 권재희(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권재희는 최무각(박유천)의 휴대폰에 몰래 설치한 스파이앱을 통해 오재표의 위치를 알게 됐고 오재표를 찾아갔다.

오재표와 대화를 하던 중 권재희는 “다른 사람들은 해녀부부 살인 사건을 첫 번째로 알고 있는데 오재표는 두 번째라는 걸 알고 있다. 어떻게 아는 거지”라며 의아해했다.

권재희는 “피해자 가족도 아닌데 다른 가족 신경 쓰느라 자기 가족에 신경을 못 쓰는 것 아니냐”라고 오재표를 떠봤고 오재표는 “딸 하나가 있다. 올해 스물두 살이다”라고 말했다. 오재표와의 대화에서 권재희는 자신이 첫 번째로 살해한 홍지연을 떠올랐다. 홍지연은 ‘수정이가 죽은지 2년이 됐을 때 남편 재표 씨와 이혼했다’라는 글을 남겼다.

권재희는 오재표의 휴대폰으로 오초림에게 ‘술에 많이 취했으니 데릴러 와달라’라는 문자를 보냈고 오초림은 권재희의 집을 찾아갔다. 오초림이 오재표를 찾아 권재희의 집을 헤매고 있을 때 권재희가 오초림의 어깨를 붙잡으며 방송은 끝이 났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SBS ‘냄새를 보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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