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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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그룹 빅뱅이 주요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에 이어 일간차트를 석권했다.

1일 0시 공개된 빅뱅의 신곡 ‘루저(LOSER)’는 멜론, 엠넷, 벅스, 올레, 지니,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소리바다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의 일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같은 날 공개된 ‘베베(BAE BAE)’ 역시 ‘루저’에 이어 2위에 오르며 무서운 음원파워를 자랑했다.

국내 음원사이트 1위를 독식하며 성공적으로 컴백한 빅뱅은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까지 점령중이다. 1일 음원 공개 후 ‘빅뱅’, ‘빅뱅 루저’, ‘빅뱅 베베’ 등이 검색어 1위에 오르고 톱10안에 랭크되는 등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아이튠스 싱글차트에서도 ‘루저’가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부르나이 등 10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캐나다 46위, 팝의 본고장 미국 56위,영국에서 74위를 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중화권에서의 폭발적인 관심도 이채롭다. 1일 중국에서 공개된 ‘루저’, ‘베베’가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의 K팝 부문에서 1위와 2위에 올랐고 음원 다운로드 수만 약 11만회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SNS웨이보 핫이슈에는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빅뱅 관련 검색어(BIGBANG, LOSER, BAEBAE, MADE)가 점령하면서 현지에서 빅뱅의 저력을 확인시키고 있다.

‘루저’ 뮤직비디오는 중국 여우쿠, QQ뮤직, 인위에타이 등에서 총 4백만회 이상 재생됐다. ‘베베’는 총 300만회 이상 재생됐고 80건 이상의 빅뱅 관련 기사가 업로드 되며 빅뱅을 향한 중국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짐작케 한다.

빅뱅은 1일 발표된 신곡을 시작으로 8월까지 4개월 동안 매달 1일 한 곡 이상이 수록되는 싱글 앨범을 공개, 9월 1일에는 ‘메이드(MADE)’ 앨범을 발표한다.

빅뱅은 3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방송활동의 포문을 연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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