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지현우
‘앵그리맘’ 지현우
‘앵그리맘’ 지현우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배우 지현우가 몰입도 강한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앵그리맘’ 14회에서 지현우(박노아 역)는 극 중 김희선(조강자 역)은 물론 시청자들을 울리는 가슴 찌릿한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지현우는 비리척결을 위해 판사인 아버지에게 도움을 구하고자 무릎을 꿇는가 하면 박영규(홍회장 역)의 집을 찾아가 그가 방심한 사이 개인금고를 살펴보는 대담함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쥐락펴락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거대한 권력의 벽 앞에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조강자(김희선)에게 “싸움은 이제 제가 합니다. 아무리 오래 걸리더라도 법으로 싸울 겁니다. 조강자 씨는 다시 시작하세요”라는 따뜻하고 듬직한 말들을 전달했다.

무엇보다 막막한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세상엔 괴물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지현우의 대사는 많은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고. 이렇게 지현우는 ‘박노아’라는 캐릭터 이름처럼 많은 이들의 울타리가 되는 든든한 면모를 보여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앵그리맘’ 15회는 오는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 MBC ‘앵그리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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