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시대’
‘초인시대’
‘초인시대’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tvN ‘초인시대’의 유병재가 24일 방송에서 초능력을 이용해 취업 면접을 볼 것이 예고됐다.

‘초인시대’ 3화에서는 극 중 취업준비생 유병재(유병재)가 입사 면접을 보는 모습이 그려진다.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시대상을 반영하듯 쉽지 않은 취업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큰 공감을 자아낼 전망. 하지만 시간을 되돌리는 초능력을 가진 유병재가 면접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활용할 예정이라 어떤 모습이 그려질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24일 방송에서는 청춘들의 어려운 현실은 잘 알지도 못한 채 마냥 장밋빛 미래와 조언만을 건네는 기성세대의 모습과, 취업준비생들을 종잡을 수 없게 만드는 압박 면접, 졸업유예제도 폐지 등 청춘들이 크게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지난 20일 발표된 2015년 4월 1주(4월 6일~4월 12일) 콘텐츠 파워지수(Contents Power Index, 이하 CPI) 리포트에 따르면 ‘초인시대’는 직접 검색 순위에서 MBC ‘무한도전’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CPI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근거해 프로그램의 파워 및 가치를 소비자 행동에 기반해 측정하기 위해 도입된 새로운 콘텐츠 영향력 평가 시스템. 화제성(뉴스 구독 순위), 참여도(직접 검색 순위), 몰입도(SNS 등 버즈 순위) 등을 반영해 콘텐츠 파워를 측정한다. 닐슨코리아와 CJ E&M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매주 주간 콘텐츠 파워 지수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초인시대’는 어느 날 우연한 기회로 초능력을 갖게 된 20대 취준생들의 모험 성장기. 성인 남성이 25세까지 첫 경험을 하지 못하면 초능력이 부여되고 첫 경험을 하는 순간 능력이 없어진다는 독특한 설정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방송가 가장 핫한 인물로 떠오른 유병재가 극본과 동시에 주연을 맡았고,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며 청춘을 위로하는 풍자 코미디가 큰 공감을 얻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 방송.

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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