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어장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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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김영철이 ‘진짜 사나이2′ 출연해 주변 반응이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힘을 내요 슈퍼군인’ 특집으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2’에 출연 중인 배우 임원희와 정겨운, 개그맨 김영철, 셰프 샘킴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요즘 반응이 좋아진 걸 느끼지 않느냐”라는 MC들의 질문에 “방송이 한 6주 정도 나간 것 같은데 한주 한주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영철은 동료 연예인들의 대우도 달라졌다며 “이휘재 형이 갑자기 전화를 하고 이경규 형님한테도 문자가 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김영철이 너무 들떠있는 것 같다며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김영철은 “제가 들떠 있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들떠있는 것을 즐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영철은 “김태호PD도 농담으로 ‘이때 아니면 언제 어깨에 힘이 들어가겠느냐. 즐겨라’라고 했다”라고 전하면서 “이제 거품이 안 빠질 거다. 지금 궤도에 올랐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김영철은 2015년 대상을 받고 2016년부터 쭉 탑스타 자리를 유지하다가 인터내셔널 코미디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혀 MC들의 비웃음을 샀다. 하지만 김영철은 “시청자 여러분 기대되지 않습니까?”라며 뻔뻔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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