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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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가 수잔 여동생의 남자친구감으로 꼽혔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진행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수잔은 “여동생이 알베르토 얘기를 많이 한다”라며 웃음지었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장위안(중국), 수잔 샤키아(네팔), 다니엘 린데만(독일), 마크 테토(미국), 제임스 후퍼(영국) 등 외국인 출연자들을 중심으로 해외에 있는 서로의 집을 방문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담은 프로그램. 중국과 벨기에에 이어 세 번째 여행지로 네팔이 선정됐다.

이날 방송 하이라이트에서는 장위안이 수잔의 여동생을 도와 빨래를 하는 내용이 영상에 담겼다. 장위안과의 묘한 러브라인에 수잔은 “장위안은 좋은 형이지만 가족으로는 아니다”라고 못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여동생에게 멤버 중 한 명을 남자친구로 소개시켜준다면 누가 적합하겠냐?’라는 질문에, “아쉽지만 알베르토”라며 유부남인 알베르토를 지목했다. 수잔의 동생들은 알베르토가 결혼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이에 알베르토는 “나는 유부남이니까 다른 사람을 얘기하면 (지목받지 못한 사람이) 마음이 상할까봐 수잔이 예의상 얘기하는 것 같다”라고 응수했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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