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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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팝페라가수 임형주가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향한 관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임형주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멜론 오늘의 인기키워드 1위가 제가 작년에 헌정했던 세월호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네요”라고 입을 연 뒤 “많은 분들이 부족한 제 노래를 통해 세월호를 잊지 않고 계시다는 뜻이라 생각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고 감사함과 함께 추모의 뜻을 전했다.

앞서 임형주는 “1년 전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같이 하기 위해 노래를 헌정하고 음원 수익금 전액기부를 약속드렸다. 오늘 그 약속을 지키게 되어 개인적으로 무척 뜻 깊다”면서 수익금 5,7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동명의 시를 가사로 붙였으며 떠나간 이들이 살아있는 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이다. 임형주는 1년 전 세월호 참사 당시 자신이 부른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추모곡으로 헌정한 바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임형주 트위터, 유니버셜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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