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왼쪽)와 강남
[텐아시아=박수정 기자]태진아와 강남이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전국의 음악 팬들과의 소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태진아와 강남의 듀엣 곡 ‘전통시장’은 지난달 31일 음원 공개에 이어 디지털 싱글 앨범에 관한 방송3사 심의에 들어갔다. 일정상 오는 10일부터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울려 퍼진다.
벌써부터 ‘제2의 새마을운동 노래’로 각계의 전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 발매를 계기로 더욱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시장’은 록에 트로트, 전통 가락을 믹스된 댄스 곡으로 국제시장, 모란시장, 용문시장, 태평시장, 육거리시장, 제주향토시장, ! 아랫장, 양동시장 등 유명 재래시장 12곳이 가사에 포 함돼 화제를 모았다.
태진아와 강남은 ‘전통시장’ 발표에 맞춰 지역감정 해소와 서민경제 활성화 기치를 내걸고 노랫말에 소개된 전국의 재래시장을 찾을 것을 공언했다. 지난달 서울 용문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19일 성남 모란시장 26일 대전 태평시장 3일 청주 육거리시장 방문을 확정한 상태다.
이번 ‘전통시장’ 일주 프로젝트는 태진아와 강남이 함께 할 예정이다. 시장 순회 후 상인과 시민들을 위해 즉석에서 길거리 공연도 예정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태진아와 강남의 ‘전통시장’ 방송 활동은 5월 중순부터 본격화될 계획이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진아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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