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카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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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진실 기자] 내한공연을 앞둔 코믹 아카펠라그룹 보카피플이 서울 도심을 활보한다.

주관사 지니콘텐츠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내한공연을 앞둔 보카피플이 서울 도심에서 서울 시민들과 먼저 만난다.

보카피플은 이미 매년 월드투어를 진행하면서 해당 도시의 대표적인 명소에 나타나 시민들과 소통하고 게릴라 콘서트도 벌이는 아카펠라그룹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보카피플 공식 사이트 혹은 유튜브에는 월드투어 방문 도시의 대표적인 명소에서 찍은 사진과 퍼포먼스가 화제다.

프랑스 파리, 독일 뮌헨, 스페인 바로셀로나, 벨기에 브뤼셀, 오스트리아 비엔나, 불가리아 소피아, 이탈리아 로마, 러시아 모스크바, 미국 뉴욕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상징하는 명소 앞에서 찍은 사진들이 인상적이다. 특히 시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거나 일부 곡을 라이브로 완벽한 하모니로 부르는 퍼포먼스는 사진, 영상들이 유튜브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서울 공연을 앞두고 벌써부터 주관사에는 보카피플의 서울 나들이를 궁금해 하는 팬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니콘텐츠 측은 “조만간 보카피플의 깜짝 서울 나들이 계획이 있다. 정확한 날짜와 시간은 조만간 결정될 것 같다”며 “보카피플이 서울 도심에서 활보하는 모습을 조만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카피플은 미국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중 가장 성공한 작품이자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카피플은 파격적인 소재, 재기 발랄하고 코믹 아카펠라 형식을 앞세운 공연이다. 오프브로드웨이 장기 공연 당시 및 월드투어에서 매회 전석 만석 기록을 보유 중인 보카피플은 얼굴을 하얗게 분칠하고 입술만 빨간 8명의 외계인 멤버들이 펼치는 공연이다. 이들은 반주없이 오로지 목소리로만 노래한다. 목소리로 각종 악기 소리까지 낸다. 마돈나, 레이디 가가, 마이클 잭슨의 노래는 물론 모차르트의 음악까지 아카펠라로 소화한다. 공연 뿐 아니라 독특한 소재와 퍼포먼스로 유튜브 조회수 5,000만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울 공연은 넌버벌 뮤지컬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는 보카피플 내한공연은 오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한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지니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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