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장밋빛 연인들’
[텐아시아=최보란 기자]‘장미빛 연인들’ 장미희가 가짜 아들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시청률 상승세로 이어졌다.지난 29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 MBC ‘장미빛 연인들'(김사경 극본, 윤재문 연출) 48회에서는 연화(장미희)가 승현(이해우)이 가짜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국(박상원)과 함께 있는 시내(이미숙)의 모습에 분노한 연화는 시내의 집으로 찾아갔다. 다투는 두 사람을 목격한 차돌(이장우)은 연화의 손목을 낚아채 “도대체 우리 엄마가 뭘 잘못 했길래 이렇게 함부로 하시는 거냐”고 화내며 시내를 감싸 안고 들어간다.
그 순간 차돌의 손목에 있던 장명루가 끊어지고, 놀란 연화가 장명루 안에 새겨져 있을 ‘밤톨’이란 글자를 확인하려는 순간 차돌이 장명루를 낚아채 들어가버렸다. 잃어버린 아들의 징표인 장명루를 차돌이 갖고 있다는 사실에 연화는 답답하기만 하고 아들 승현의 존재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이어 연화는 승현의 통화 내용을 우연히 듣게 되고 승현이 “로또 맞았다. 이 아줌마 만나고 금방 가겠다”라며 자신을 아줌마라 부르는 것을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연화는 몰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고 승현이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 받아 주저앉아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장미빛 연인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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