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상견례:경찰가족 사위되기’ 스틸.
‘위험한 상견례:경찰가족 사위되기’ 스틸.
‘위험한 상견례:경찰가족 사위되기’ 스틸.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경찰가문 vs 도둑집안, 두 집안의 결혼 반대 프로젝트를 그린 코미디 ‘위험한 상견례:경찰가족 사위되기’가 4월 30일 개봉을 확정했다.

‘위험한 상견례:경찰가족 사위되기’는 경찰가문의 막내딸 영희(진세연)와 도둑집안의 외동아들 철수(홍종현)의 결혼을 막기 위해 두 집안의 대대적인 결혼 결사반대 ㅍ로젝트를 그린 코미디. 전라도와 경상도의 미묘한 지역 감정을 재밌게 담아냈던 ‘위험한 상견례'(2011)의 속편이다.

‘순풍산부인과’를 시작으로 ‘청담보살’ ‘위험한 상견례’, 드라마 ‘꽃할배 수사대’ 등을 연출한 김진영 감독이 이번에도 메가폰을 잡았다. 경찰집안과 도둑 집안의 아찔한 상견례라는 코믹한 설정을 통해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위험한 상견례’ 송새벽 이시영 커플에 이어 이번 속편에는 진세연 홍종현 커플을 만들었다. 진세연은 올림픽펜싱 금메달리스트이자 대대로 경찰가문의 막내딸 영희로 분했다. 강단 있는 여경찰의 모습 이면에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살뜰하게 챙기는 애교 넘치는 여자친구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드러낸다.

홍종현은 전설적인 대도 집안의 외동아들 철수 역을 맡았다. 결혼을 승낙 받기 위해 출생신분(?)과 달리 경찰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고시생으로 분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허당끼 가득한 반전매력을 전한다. 또 장신의 탄탄한 몸으로 선보이는 다양한 액션도 더했다. 여기에 김응수 박은혜 김도연 등이 경찰가족으로 합류했고, 신정근 전수경 등은 도둑 집안의 부부로 등자해 웃음을 책임진다.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전망좋은 영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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