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김동욱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배우 김동욱의 양반컬렉션이 공개됐다.종합편성채널 JTBC ‘하녀들’에서 호판댁의 외동아들 김은기 역으로 출연 중인 김동욱이 형형색색의 한복부터 혼례복, 관복까지 다채로운 의상으로 남다른 한복맵시를 뽐내고 있다.
김동욱은 양반을 상징하는 비단 한복으로 영락없는 조선 최고 가문의 품격을 드러내고 있다. 또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푸른 혼례복을 입고 있는 모습은 양반의 기개는 뒤로한 채 사랑하는 여인 앞에 선 새 신랑의 풋풋함을 영락없이 뽐내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김동욱은 왕에게 벼슬을 하사받고 사랑하는 여인 국인엽(정유미)을 빼앗아간 무명(오지호)을 향한 복수의 칼날을 갈기 시작해 눈길을 모았던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새롭게 선보인 어두운 관복과 한 손에 쥔 칼은 차갑게 변해버린 그의 마음과 관직에 올라선 위엄을 동시에 돋보이게 하고 있다.
이처럼 남다른 의상 소화력을 선보이고 있는 그가 또 어떤 한복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할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극의 중반부를 넘어서며 사랑하는 여인의 배신에 점점 냉정하게 변해가는 그의 깊어진 내면 연기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녀들’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제공. 드라마하우스 & 코너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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