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안혜경
‘사람이 좋다’ 안혜경
‘사람이 좋다’ 안혜경

9년차 배우 안혜경이 자신에게 붙는 여러 꼬리표를 떼고 싶다며 속내를 밝혔다.

14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안혜경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안혜경은 ‘배우’라 불리고 싶다고 했다. 안혜경의 이름 앞에는 얼짱 기상캐스터, 이효리 친구, 성형 논란 등 유독 많은 꼬리표가 따라붙는다. 2006년 프리랜서 선언 후 출연한 작품만 스무 편에 달하는 9년차 배우인 안혜경은 자신의 꼬리표를 떼기 위해 9년 동안 드라마, 영화, 연극 등 역할 상관없이 닥치는 대로 했다. 하지만 사람들 기억 속엔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으로만 각인돼 있었다. 안헤경은 이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또 이날 안혜경은 5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진 어머니의 사연도 공개한다. 안혜경은 어머니가 아프고 난 후 더욱 각별한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30분이라도 어머니의 얼굴을 보기위해 강원도까지 매일 왕복 5시간이 넘는 거리를 가는 안혜경의 고향길이 공개된다.

안혜경의 속내를 털어놓는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오는 14일 오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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