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원.
배우 김희원이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에 합류했다.12일 김희원 소속사 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희원이 ‘앵그리맘’ 안동칠 역에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딸을 위해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돌파해 나가는 통쾌 활극이다. 김희원은 극 중 욱하는 성질머리에 비겁하고 처세에 강한 안동칠 역을 맡았다.
안동칠은 20대 부산 칠성파 행동대장으로 시작해 서울 진출, 빌빌거리는 삼류 조폭에서 홍상복(박영규)회장의 눈에 들어 명성건설 바지사장까지 오른 인물이다. 또 여주인공 조강자(김희선)와는 동생의 죽음이 연결되어 있어 진실과 외면사이에서 갈등하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앵그리맘’은 ‘킬미, 힐미’ 후속으로 다음달 중순 방송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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