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조재윤, 품절남이 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2월 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날 결혼한 조재윤이 올랐다.
배우 조재윤이 결혼식과 함께 소속사를 통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조재윤은 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 가든에서 9세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동료 등 1,000여 명의 하객들의 축하 속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연예계 마당발로 소문난 조재윤의 결혼식에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걸스데이 등 현역 아이돌은 물론 배우 손현주, 오달수, 고창석, 김성령, 김상경, 차태현, 박광현, 정태우, 김기방, 김민서, 김선경, 이상윤, 유연석, 정해인, 구혜선, 서영, 김소은, 안재현 및 개그맨 김준현 등 여러 동료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결혼식 주례는 유정훈 쇼박스 대표가 맡았으며 사회는 라디오를 통해 인연을 맺은 컬투가 맡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애니멀즈’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윤도현과 소속사 식구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이재진이 축가를 불러 예식을 빛냈다.
예식 전 취재진 앞에 선 조재윤은 “오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다. 예쁘게 잘 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허니문 베이비가 생겼으면 좋겠다”며 “저 닮은 딸을 낳을까 걱정이지만 아들, 딸 구분 없이 빨리 예쁜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 등 촬영에 한창인 그는 신혼여행을 차후로 미뤘다.
조재윤과 신부는 9년 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오다 지난 해 연인 관계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했다.
TEN COMMENT, 결혼을 축하합니다. 그런데 허니문을 미뤘으니 허니문 베이비도 미루는 건가요?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라프로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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