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4/10/2014101315201317785.jpg)
3일 조재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조재윤 씨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대신 결혼식에 앞서 조재윤과 신부가 포토월에서 취재진에 간단한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조재윤의 결혼식은 낮 12시 강남 청담동 드레스 가든에서 열리며, 본식에 앞서 마련된 간단한 포토월 인사는 오전 10시30분부터 30분간 진행된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유정훈 쇼박스 대표가 맡게 되며, 사회는 컬투가 맡는다. 또 축가는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에서 민아와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걸스데이와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등이 부를 예정이다.
조재윤과 예비신부는 9년 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평범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오던 중 지난 해 사랑의 감정을 싹틔워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지난 해 결혼 사실을 알릴 당시 조재윤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왔지만 특별한 이성의 감정은 느끼지 못했다”며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TV를 보다가 한눈에 빠져들게 됐다. 그때 적극적으로 구애를 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국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으로, 2003년 영화 ‘영어완전정복’으로 데뷔한 조재윤은 올해 드라마 ‘기황후’에서 골타 역을 맡아 대중적인 인기를 모았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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