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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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이 소극장 공연을 진행한다.

이적은 오는 3월 4일 부터 29일 까지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무대’라는 타이틀로 4주간 총 20회의 공연을 가진다.

국내 유일의 소극장 공연 브랜드를 쌓아온 이적은 지난 2004년 ‘적군의 방’을 시작으로 2007년 ‘나무로 만든 노래’ 앨범 발표와 함께 행한 동명의 장기 소극장 콘서트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당시 25회 약 12,000명의 유료 관객을 맞은 이적은 소극장 공연의 진수를 유감없이 선보여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았다. 또한 이적의 소극장 공연은 지난 10년 동안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사랑받았다.

한 공연 관계자는 “공연업계에서도 머스트 아이템으로 일컬어지는 뮤지션으로 평가 받고 있는 이적은 그간 국내 유수의 페스티벌 공연을 비롯해 대극장, 소극장 공연에서 매진 사례를 이어왔다. 이러한 대극장과 소극장을 오가며 전방위적 공연 역사를 쌓아온 뮤지션은 우리 대중음악사에 유일한 만큼 이번 공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크다. 특히 학전블루 소극장은 200석 규모의 소극장이자 김광석의 전설적인 발자취가 그대로 남아있는 만큼 이적 소극장공연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적 소극장 공연 ‘무대’는 오는 6일 오후 6시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시작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뮤직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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