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끝까지 간다’
JTBC ‘끝까지 간다’
JTBC ‘끝까지 간다’

과거 ‘슈퍼스타K 3’에서 우승을 다퉜던 울랄라세션과 버스커 버스커의 끈질긴 인연이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로 이어져 눈길을 끈다.

지난 2011년 함께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온 울랄라세션과 버스커 버스커는 결승 무대까지 나란히 진출하며 좋은 동료이자 경쟁자로 인연을 맺었다. 이런 두 팀의 예사롭지 않은 인연의 끈이 ‘끝까지 간다’에서 또 한번 부각됐다. 울랄라세션이 미션곡으로 버스커 버스커의 노래를 불러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녹화 당시 울랄라세션은 이 주의 미션곡 목록을 확인하던 중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포함됐음을 발견하고 “라이벌 버스커 버스커의 노래는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자 사정은 달라졌다. 멤버 박광선이 마음을 빼앗겨 선택한 미모의 여성 선곡단이 선정해 온 노래가 바로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이었던 것.

곡목이 공개되자 울랄라세션 멤버들 사이에서는 절로 탄식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선곡단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를 해 울랄라세션을 더욱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러한 반응에 멤버 김명훈은 “나 같으면 (노래를 부르지 않고) 패스”라며 선택을 취소할 수 있는 노래 패스권을 권유다. 그러나, 결국 박광선은 자존심보다는 사랑을 선택, 결국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에 도전했다. “‘벚꽃 엔딩’이 큰 인기를 끌 당시 일부러 듣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라고 하면서도 ‘벚꽃엔딩’ 가사 조합에 도전장을 던진 울랄라세션 박광선.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울랄라세션의 ‘벚꽃엔딩’은 20일 오후 9시 40분 JTBC ‘끝까지 간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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