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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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재욱이 컴백을 알렸다.

‘어리석은 이별’, ‘잘가요’, ‘시즌 인 더 썬(Season in the Sun)’, ‘가만히 눈을 감고’ 등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던 정재욱이 4년 만에 디지털 싱글로 돌아왔다.

이번에 발표한 디지털 싱글 ‘눈자국’은 정재욱의 노래 ‘그게 나인걸’, ‘아직 내게 넌’을 작곡한 조규만이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서까지 직접 맡았다.

‘눈자국’은 계절이 바뀌어 다시 겨울이 되면서 전 연인과 함께 보냈던 지난 겨울을 회상하는 곡으로 추억의 매개체인 눈을 보며 지난 사랑을 그리워하는 정재욱의 아련한 옛 사랑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는 만큼 심혈을 기울인 이번 곡은 조규만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정재욱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만나 눈 녹일 듯 부드러운 발라드가 탄생했다는 평가다.

지난 해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활동을 재개한 정재욱은 이번 디지털 싱글 ‘눈자국’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스프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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