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측은 “16일, 오후 8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7 5 Nights’의 네 번째 공연 루디멘탈 콘서트가 아티스트 측의 사정으로 취소됐다”고 전했다.
현대카드 측은 “16일 오전 입국 예정이었던 루디멘탈은 ‘해결하기 어려운 부득이한 사정으로 공연을 진행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갑작스럽게 전해 왔다”며 “공연을 진행하고자 관계자 모두가 함께 노력하였으나 무리해서 공연을 진행할 수 없게 돼 안타깝게도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티켓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환불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대카드 측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공연취소와 환불관련 사항을 알릴 예정이다. 모든 티켓 구매고객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리는 한편, 인터파크와 YES24 등 티켓 구매처와 현대카드 슈퍼시리즈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공지할 계획”이라며 “1일권 티켓 구매 고객들은 구매처를 통해 예매 수수료와 배송 수수료를 포함한 예매 비용 전액을, 5일권 티켓 구매 고객들은 1일차에 해당하는 금액을 부분 환불 받으실 수 있다”고 공지했다.
이달 12일부터 17일까지(15일 제외)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컬처 돔 스테이지에서 열리고 있는 ‘파이브 나이츠’는 어벤지드 세븐폴드, 바스틸, 스타세일러, 루디멘탈, 아우스게일 다섯 팀이 월화수금토 이어서 무대에 오르는 릴레이 공연이다. 앞선 공연들은 성황리에 개최가 됐다. 현대카드 측은 “루디멘탈의 공연을 기대하시던 팬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관객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아울러 공연 취소로 취재에 차질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며 “17일 오후 7시로 예정되어 있는 ‘아우스게일’의 공연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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