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가 2049 시청률에서 8.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피노키오’ 14회 분에서는 범조(김영광)의 어머니인 범조백화점 회장 박로사(김해숙)가 부각되었다. 알고보니 그는 13년전 일어난 폐공장 폭발사건과 관련해 하명(이종석)의 아버지인 소방관 기호상(정인기)을 마녀사냥식으로 여론몰이한 차옥(진경)의 배후였던 것.

또한 그는 최근 벌어진 폐공장 사건에서도 13년 전처럼 사건과 무관한 인물인 경찰관 찬수(이주승)를 희생양으로 내세운 장본인으로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두 얼굴을 가진 김해숙의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피노키오’ 14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0.8%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10.6%와 7.3%에 그친 MBC ‘미스터백’의 마지막회와 KBS2 ‘왕의 얼굴’ 12회 방송분을 제친 것이다. 특히 20세부터 49세까지의 시청률이자 광고주들의 주요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닐슨코리아 서울수도권 기준)에서도 ‘피노키오’는 자체 최고인 8.6%를 기록하며 각각 4.8%와 2.6%에 머문 두 드라마를 이겼다.

또한 2049 점유율에서도 ‘피노키오’는 29.4%를 차지하면서 16.6%와 8.9%를 차지한 두 드라마를 따돌렸다. 이중 30대 여성시청자들로부터는 무려 39%에 이르는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지난 11월 12일부터 방송된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멜로드라마로 이종석과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이필모, 진경, 변희봉, 윤균상, 신정근, 김광규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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