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_변요한](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4/12/2014122213272416619-540x540.jpg)
한석율(변요한)은 등장부터 독특했다. 속사포 같은 말들과 시선을 사로잡는 패션감각 그리고 알 수 없는 그만의 자신감까지.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어”라는 표정을 짓게 만들면서도 정체가 뭔지 궁금해지는 인물이었고 그런 석율을 변요한은 더욱 의뭉스러우면서도 능청스럽게 표현, 환한 미소 뒤 다른 꿍꿍이가 있을 것만 같은 독특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변요한은 원작 팬들이 기대하던 석율의 모습을 상상 이상으로 그려냄은 물론 ‘미생’을 처음 접하는 시청자들에게도 석율의 캐릭터를 확실히 각인시키는 것에 성공했다. 신예 변요한의 발견으로 ‘미생’을 보는 재미를 더하며 한석율의 시작이자 변요한이라는 신예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키운 첫 걸음을 알렸다. 독특했던 그가 귀엽게 느껴지게 된 건 순식간이었고, 어느 새 ‘미생’의 마스코트에 자리, 엔돌핀이 되는 신입으로 매 순간 등장만으로도 반가움을 더하는 기분 좋은 캐릭터가 됐다.
배우의 힘을 지닌 신예, 시청자 공감+감동 두 마리 토끼 잡아!
한석율의 가장 큰 장점은 진정성이었고, 그의 진실된 마음은 한석율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로 완성시켰다. 현장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 동기를 향한 진실된 격려와 응원 등 그가 보여준 따뜻한 마음은 미워할 수 없던 동기를 든든한 버팀목으로 만들었고, 힐링이 되는 인물로 시청자들에게도 위로가 됐다. 석율의 진심은 변요한의 깊은 내면 연기와 감정 연기로 힘을 더해 공감을 일으키며 위로가 필요한 곳에 나타나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대변.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연기의 힘 그리고 배우의 힘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게 하며, 한석율이 변요한이어서 다행이라는 생각과 함께 진한 감동까지 전했다.
앞 날이 유망한 신예, 한석율 그리고 변요한!
‘미생’으로 배우로서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낸 변요한은 내년 3월 주연 영화 ‘소셜포비아'(감독 홍석재)의 개봉을 앞두고 스크린에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사람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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