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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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2월 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대항항공 사과문 조현아가 올랐다.

#대한항공 사과문, “조현아 부사장의 지적은 당연한 일”

대한항공 측이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 회항’ 논란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8일 대한항공은 “승객에게 불편을 끼쳐 사과한다”며 “비상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항공기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승무원을 하기 시킨 것은 지나친 행동이었으며 이로 인해 승객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조현아 부사장은 기내 서비스와 기내식을 책임지고 있는 임원으로서 문제 제기 및 지적은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을 출발해 한국으로 향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견과류를 드시겠냐고 질문한 승무원에게 “무슨 서비스를 이렇게 하느냐”며 타박했다. 조현아 부사장은 승무원에게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소리쳤고 결국 승무원은 이륙 직전 뉴욕공항에서 내린 바 있다.

TEN COMMENTS, 이게 사과문이라 할 수 있는 공식 입장인지?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KBS1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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