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 일찍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죠앤
가수 죠앤의 안타까운 죽음에 그의 오빠의 아내로 연을 맺었던 중국 여배우 치웨이가 고인을 추모하는 내용의 글을 다시 한 번 올렸다.죠앤은 지난 2일 오후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있던 중 끝내 사망했고, 이 소식이 국내에도 알려졌다. 죠앤의 오빠 이승현과 그의 아내 치웨이는 3일 오후 웨이보 계정을 통해 고인을 추모하고 안타까워하는 내용의 글을 올려 보는 이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어 지난 5일 치웨이는 다시 한 번 슬픔이 가득한 내용의 글을 올렸다. 치웨이는 “오늘 로스앤젤레스에는 그토록 만나기 힘든 비가 왔고, 마침내 그쳤습니다. 모두가 보내준 안타까운 마음과 추모의 마음, 그 선량한 마음들에 감사를 표합니다. 떠난 자가 편히 잠들어야 산 자도 평안할 수 있겠죠”라며 “이 아름다운 천사가 이제 우리를 지켜줄 것입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 글 속에 아름다운 천사는 일찍 세상을 떠버린 죠앤을 의미한다.
죠앤은 지난 2001년 14세 어린 나이에 가요계에 데뷔해 제2의 보아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던 가수다. ‘퍼스트 러브’, ‘순수’, ‘햇살 좋은 날’ 등으로 뛰어난 가창력과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며 인형같은 외모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했지만 가수로 재기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죠앤의 오빠 이승현 역시 그룹 테이트 멤버로 활동한 가수이며 현재는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다. 그의 아내 치웨이 역시 중국 활동 중 만났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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