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
서인국이 우수에 찬 눈빛으로 무릎을 꿇은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KBS2 ‘왕의 얼굴’은 서인국이 흰 무명옷 차림으로 무릎을 꿇은 채 애끓는 감정을 다스리고 있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인국은 곧 닥칠 파국의 그림자를 예견한 듯 창백한 얼굴에 깊은 근심이 어려 있다.
생기 넘치는 왕자로 궁중을 누비던 광해(서인국)의 모습과 백팔십도 다르게 이날 포착된 서인국은 평민들처럼 흰 무명 옷을 입은 채 쓸쓸히 앉아 있다. 평소 유쾌 발랄 하던 광해가 어떤 연유로 이 같은 차림으로 처연한 눈빛을 하고 있는 것인지, 깊은 애수와 시름에 잠긴 표정이 여심을 자극하며 그 이유가 무엇인지 드라마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증폭시키고 있다.
이날 촬영에서 서인국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차가운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명품 연기를 선보여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냈다. 가슴 속에 꾹꾹 담아둔 내면의 아픔을 애절한 시선 처리와 살짝 떨구는 눈물만으로 표현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호소력 짙은 표정 연기를 무리 없이 해냈다는 전언이다.
한층 깊어진 성숙함과 기품을 내뿜고 있는 광해가 닥쳐온 시련과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나가게 될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왕의 얼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KBS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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